엄마 소영 3부
엄마 소영 3부
소영은 몇 벌의 옷을 입고 벗기를 되폴이했다. 아무래도 슬립은 너무한 것 같았다. 결국 박스티 하나를 골랐다.
차마 아래를 가리는 옷이라고는 부를수는 없는, 약간 긴 티라고 보는게 맞았다. 속엔 비키니 모양의 팬티를 입어보았다.
거울 앞에 똑바로 서니 겨우 팬티는 가렸다. 침대에 앉으니 티의 끝부분이 오히려 팬티보다 더 위로 올라 올 정도로 짧았다.
뒤로 돌아서 앞으로 몸을 숙여보았다. 겨우 엉덩이의 갈라진 틈을 가리는 비키니 팬티가 그대로 다 보였다.
앞으로 몸을 숙이니 브라도 하지 않은 가슴이 금방이라도 출렁하고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았다.
묘하게도 싫지 않았다. 하긴 어제 진호와 병원에 가서 깁스를 풀고 돌아올때가 생각났다. 이것저것 살게 있어서 마트를 들렀다나오니
어느새 어둑한 밤이었다. 소영이 운전을 하고 진호가 옆에 앉아서 말했다.
“엄마, 팬티 내려봐”
“얘는...차에서?”
“응. 빨리.”
소영은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벗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진호는 그것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팬티를 무릎에 걸치게 하고는
스커트를 들어올렸다. 아랫배와 새하얀 허벅지, 그리고 음탕하게 걸쳐진 팬티와 소복한 소영의 보지털이 그대로 다 보였다.
어두운 밤이었지만 여기저기서 비치는 불빛으로, 지나가는 버스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불안함이 짜릿함으로 변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신호대기에서 진호가 손을 뻗어 소영의 은밀한 부위를 만질때 이미 그 곳이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을
소영도 알 수 있었다.
“역시...”
“뭐가?”
“응..엄마는 역시 조금은 수치스러운 거 좋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영은 아무런 반박의 말을 찾지 못했다.
그날 밤, 소영은 아들과 정말 달콤한 섹스를 하였다. 이젠 다 나은 팔로 진호는 소영을 포근히 안아주었다.
둘은 더 이상 엄마와 아들이 아니었다. 마치 오래된 연인처럼, 부부처럼 그렇게 다정하였다.
진호는 소영의 온 몸을 애무해주었다.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고, 소영의 얼굴과 이마에 가벼운 키스를 하고는 귓볼을 간지럽혔다.
앙증맞게 자근자근 귓볼을 깨무는 진호의 입놀림이 너무 황홀하였다. 온 혀를 내밀어서는 소영의 목덜미를 한바퀴 휘감고는
가볍게 가슴을 움켜잡았다. 조물락 조물락 가슴을 만지며 입으로 젖꼭지를 살짝 품을때 소영은 이미 가느다란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진호의 혀가 소영의 젖꼭지를 가만가만 핥았다. 진호의 손이 스르르 아래로 내려갈 때 소영은 이미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허벅지가
벌어지고 있었다. 진호는 그 곳도 부드럽게 만졌다. 단지 단 하나의 손가락으로 보지 사이를 너무나 천천히, 너무나 부드럽게 애무하고 있었다.
소영은 이미 그 곳이 촉촉하게 젖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주 가볍게, 마치 솜털처럼 부드러운 손가락 하나가 소영의 보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깊이도 아니고, 빠르지도 않았다. 소영은 다리를 더 벌려주었고, 진호의 손가락은 다시 부드러운 그 동작 그대로
그 곳에서 나왔다. 작은 키스였다. 달콤한 키스였다. 진호의 입술이 소영의 입술에 닿고는 천천히 혀를 밀어넣었다. 소영도 그 혀를
받아들여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순간 금방 진호의 혀는 빠져나가고 다른 것이 소영의 입속으로 들어왔다. 조금전까지 소영의 보지속을
가볍게 휘젓던 손가락이었다. 소영은 마치 어린 아이가 막대사탕을 빨듯이 그 손가락도 쪽쪽 빨았다. 자기 보짓속에서, 자신의 보짓물이
묻어있다는 그 수치스러운 생각이 오히려 소영을 더욱 달뜨게 하였다.
진호는 소영의 몸을 잡고는 빙그르르 돌리듯이 엎드리게 하였다. 아주 부드러운 손길로 소영의 엉덩이를 만져주었다.
양 쪽의 엉덩이를 번갈아가며 입을 맞추더니, 가볍게 힘을 주어 소영의 엉덩이를 벌렸다. 항문 바로위에서부터 시작된 진호의 혀가
소영의 척추를 타고 목덜미까지 단숨에 오르내렸다. 소영은 말할수 없는 황홀감에 빠졌다. 소영은 여자의 비부, 클리토리스나 음부만이
성감대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지금은 그것이 아니었다. 진호의 혀가 닿는 모든 곳, 심지어 그 곳이 손가락이라고해도 온 몸에 흐르는
짜릿함을 감출 수 없었다.
다시 진호는 소영의 몸을 똑바로 누였다. 소영은 마치 한 마리 강아지가 자신의 주인에게 배를 드러내고 온 몸으로 애교를 부리듯이
진호의 손짓에 모든 것을 맡겼다. 진호는 소영의 배꼽 주위를 몇 번 핥더니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 소영의 소복하게 솟아오른 보지털에
코를 비볐다. 마치 미장원에서 머리를 감기듯이 소영의 보지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이미 소영의 허벅지는 자신도 모르게 활짝
벌어져있었고, 진호는 아래로 내려가서는 그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드디어 클라이막스였다. 진호의 혀가 한껏 벌어진 소영의 꽃잎에 닿았다.
이미 촉촉한 그 곳을 진호는 마음껏 핥았다. 소영은 온 몸을 비틀며 터져나오는 신음을 감출 수 없었다. 진호의 긴 혀가 소영의 음부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조금씩 들어오는 그 부드러운 혀가 마치 소영에게는 그 어떤 남자의 물건보다도 황홀하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 황홀함에 반은 정신을 잃은 소영의 몸을 꿰뚫듯이 진호의 자지가 밀려들어왔다. 그것조차도 너무나 부드러웠다.
이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소영의 몸은 마치 늪으로 빨아들이듯이 진호의 그것을 받아들였다. 아주 천천히, 너무나 작은 몸짓들로
진호는 삽입을 시작하였다. 자신의 몸을 소영에게 포개고는 다시금 소영의 귓볼과 젖꼭지를 번갈아 핥고 깨물면서 천천히 그렇게 진호는
소영의 모든 것을 가졌다.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자의 몸을, 그리고 그 여자의 정신까지.
모든 것이 끝난 후, 진호는 다시금 소영의 몸을 포근하게 안아주었다. 아들의 몸은 너무나 듬직하였다. 소영은 마치 한마리 병아리가
엄마닭의 날개를 파고들듯이 진호에게 안겼다.
“어떻게 그렇게 부드럽게...”
“엄마, 좋았어?”
소영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엄만 거칠게 하는 것 좋아하는줄만 알았는데?”
진호는 장난스럽게 물었다.
“몰라..다 좋은데..”
소영은 수줍은 듯이 대답하였다.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엄마 치마 올리고 만졌잖아?”
“응..”
“그때 엄마 바들바들 떨더라? 왜?”
“누가 다른 사람이 들어올까봐 그렇지...”
“후후..그 때 엄마 너무 귀여웠어. 그래서 이렇게 꼬옥 안아주고 싶어서.”
진호는 힘을 주어 소영의 몸을 더욱 더 자기쪽으로 밀착시켰다. 소영의 젖가슴이 진호의 가슴에 닿고, 둘의 까칠한 아래쪽의 털들이
서로 부딪혔다. 소영은 너무나 포근하였다. 진호가 뿌려놓은 정액이 소영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샤워를 해야된다는 생각보다 지금 이 포근함이 그대로 너무나 좋았다.
진호는 소영의 귓볼에 대고 속삭이듯이 말하고 있었다.
“그래도 엄마, 차에서 팬티 내렸을때나, 엘리베이터에서나 싫어하지는 않던데?”
“응...”
“왜?”
“그냥..짜릿했어..”
아들의 품에서 소영은 점점 포근한 잠으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진호의 목소리는 계속되었다.
“엄마도 좋았구나?”
“응...”
“엄마, 수민이 있잖아. 내일 집에서 같이 축구중계하는 거 보러 데리고 올게.”
“응...”
“엄마, 있잖아.. 수민이에게 살짝살짝 좀 보여줘.”
“응...”
소영은 어렴풋하게 진호의 말을 들으며 잠에 빠져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