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도우미와 일탈의 잔상
노래방 도우미와 일탈의 잔상
술김에 도진 고질병을 이기지 못해 밤 열 시가 넘어서 슬슬 노래방으로 기어 들어가, 주인여자의 눈치를 보며 조금 외진 구석진 방으로 안내받았고, 캔맥주 두 개와 함께 화끈한 도우미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끝에 코트를 벗으며 드러난 팔등신 미모의 도우미가 방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오늘 진정한 횡재수를 직감하며 아랫도리에서 뜨거운 힘이 솟구쳐 올랐다.
노래를 몇 곡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다 무대로 다가가 자연스럽게 그녀를 뒤에서 끌어안았고, 속전속결로 마음을 전하며 젖가슴을 밀어 만지자 그녀는 싫지 않은 듯 미소를 지으며 돈을 요구했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 젖가슴과 팬티 속에 거침없이 돈을 찔러 넣자 화색이 돈 그녀는 곧바로 내 조지를 따스하고 부드러운 입으로 한입에 머금으며 환상적인 애무를 시작했다.
입안에서 뜨겁게 굴려지는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다가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보지를 물고 혀로 자극하기 시작했고, 노래방 기계의 음악은 멈춘 채 서로의 거친 신음 소리만 방 안을 가득 채웠으며, 돈을 더 요구하는 그녀에게 지갑을 열어 다섯 장의 지폐를 보지 밑구멍에 찔러 넣자 화끈하게 옷을 벗어던진 채 서로에게 완전히 몰입하여 천국과도 같은 격렬한 쾌락의 정점을 향해 치달았다.
긴 여정을 마치고 정신을 차렸을 때 쭈그러들지 않고 사정이 끝난 내 조지를 따스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는 그녀에게 남편의 행방을 묻자 실직 후 사라졌고 세 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다는 처연한 사연을 듣게 되었으며, 혹시라도 내 마누라도 이렇게 노래방에 나오게 되지 않을까 하는 아찔한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면서도 내일 다시 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섯 장의 돈을 다시 쥐어주고 노래방을 나섰다.
술이 깨고 집이 가까워질수록 화가 잔뜩 난 마누라의 얼굴이 어른거려 어떤 꼼수와 변명으로 이 상황을 모면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얗게 비어버린 채 막막한 한숨만 내쉬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