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불륜의 격정
바다 건너 불륜의 격정
울 마눌과 매주 토요일 치르는 행사의 한계와 꽃이 피는 계절이면 두 주일 만에 겨우 치러야 하는 지친 일상 속에서, 다른 남자들처럼 술집이나 이발소, 혹은 자위 등으로 해결해야만 했던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 인터넷 성인 사이트를 방문했고, 거기서 사이버 상의 솔직한 대화 끝에 너무도 쉽게 다가온 삼십대 후반의 단단한 몸매를 가진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한물간 호텔 커피숍에서 출입문이 열릴 때마다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마주 앉은 그녀는 훨훨한 키에 남자 서너 명쯤은 요리해 먹을 듯한 풍만한 히프 곡선과 허리둘레를 지니고 있어 미모는 아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웠고, 서로 간의 끈적한 웃음을 나누며 헤어진 뒤 주고받은 메일을 통해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도 괜찮은 대상임을 확인하고 그녀의 집 근처 남해의 한가한 바닷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으로 또 다른 날의 데이트를 예약했다.
근처 모텔로 다가가는 것조차 초보자로서 너무나 힘겨운 과정이었기에 가까스로 밀려 들어간 여관방 안에서 어색함을 감추려 담배를 피우고 초밥을 먹으며 분위기를 다운시키려다, 왜 이곳에 왔는지를 떠올리며 다정스럽게 어깨를 감싸 안자 그녀는 파르르 떨기 시작했고, 심지어 이빨조차 떨리며 입술이 파랗게 질린 채 온 전신을 하염없이 떨며 내 가슴으로 무너져 내렸다.
하기 싫다면 억지로 하지 않겠다고 다독이며 가볍게 입맞춤을 나누고 그녀를 가만히 눕혀놓은 채 잠시 샤워를 마친 뒤 돌아오니, 옷을 다 걸치고 앉아 있는 그녀를 다시 가만히 안아 안았고, 큰 유방이 내 가슴을 자극하며 내 손은 스스럼없이 그 젖무덤을 움켜쥐었으며, 그녀의 외마디 비명과 함께 옷가지가 벗겨지며 탄력 있는 전신이 드러나자 본격적인 격정의 문이 열렸다.
옥문을 열기 위해 내 입술과 손가락이 젖꼭지와 항문 주위를 자극하고 마침내 손가락이 옥문으로 들어가 연한 부분을 어루만질 때 우린 서로 정신이 없었고, 그녀가 내 옥봉을 덥썩 빨아들일 때 비로소 이런 쾌락을 위해 이곳에 왔음을 온몸으로 느꼈으며, 두 다리를 벌리고 허우적거리며 제발 빨리 몸 안으로 들어와 달라는 그녀의 앓는 소리 속에서 옥문을 열려 시도했으나 윗이빨이 아래이빨을 눌러 덮는 문지방과 윗서까래 같은 기묘한 구조 덕분에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침대에서 내려와 그녀의 두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고 두 손으로 탱탱한 젖무덤을 주무르며 엄지손가락으로 항문과 질 내부를 자극하자 그녀는 꺽꺽 소리를 질러댔고, 그녀가 잽싸게 바로 누워 옥봉을 쭉 한 번 물어준 뒤 손으로 잡아 옥문으로 유도해 준 끝에, 힘을 주지 않아도 입술로 옥봉을 빨아 목구멍으로 감싸 안는 그 절묘한 문틈으로 내 옥봉이 쑤욱 들어갔다 지익 빠져나오는 느낌을 맛보았다.
풀무질을 하는 동안 옥문 안에서 피죽피죽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어 나오고 그녀도 울고 나도 고함을 질러대야 했으며, 침대 위에서 무릎과 허리를 굽혀 하체를 끌어당기자 옥봉이 질 내부를 관통해 목과 입으로 들어가는 듯한 착각 속에서 옥문이 찢어져라 짓이기는 찰나 그녀가 내 머리를 쥐어뜯으며 엄청난 폭발과 함께 긴 격정적인 사정을 맞이했다.
내 몸속의 많은 일부가 쑤욱 빠져나간 듯한 배고픔을 느끼며 그녀의 입술이 목덜미를 핥을 때 비로소 정신을 차린 우리는 잠시 정신을 잃고 깜박 졸다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정겹게 초밥을 먹어 댔고, 몸을 섞고 나니 이슬 맞은 풀잎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워진 그녀를 바라보며 생전 처음 보는 대단한 옥문의 위대함에 감탄했고, 손가락을 넣어 확인해보자 그 골짜기는 직전의 폭풍을 기억하듯 꼼지락거리며 파르르 숨을 고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