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사돈과의 꿈결 같던 19홀
안사돈과의 꿈결 같던 19홀
골프를 시작한 지 벌써 15년이 넘도록 수많은 라운드를 돌았지만 친구들이 말하는 19홀의 분홍빛 사연 한 번 만들어본 적 없이 언제나 매너를 지키며 혼자서 이름난 골프장을 찾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던 그날이었다.
주중에 시간이 나 주로 혼자 조인트를 신청해 낯선 동반자들과 가벼운 내기와 칭찬을 주고받으며 유쾌한 하루를 보내던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철저한 회원 위주로 운영되는 남쪽 지방의 부곡 골프장으로 향했다.
옷을 갈아입고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하던 내 이름을 경기과에서 부르며 초보 여자 세 분과 조인트가 되었다고 안내했다.
화려한 티 차림으로 드라이버를 휘두르며 티업을 기다리던 아주머니 세 사람을 향해 다가가 정중하게 머리를 숙여 인사를 건네며 같이 라운드 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대답하는 순간 여자 세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내 딸의 시어머니이자 나의 안사돈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서로 눈이 마주쳐 경악하는 그녀를 향해 얼른 눈짓을 보내며 모른 체하라고 시선을 돌려 딴사람에게 다시 인사를 건넸다.
과거 결혼식 날 양가 인사차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대단한 미인이라 기가 죽을 정도로 눈이 크고 피부가 맑고 키가 큰 김희선을 닮은 그녀였다.
스커트에 진한 스타킹을 신고 은빛 폴라 티에 빨간 가디건과 타이트한 가죽 스커트를 입고 오클리 선글라스를 걸친 채 골프장의 귀부인 스타일로 서 있는 모습을 훔쳐보았다.
머리를 올린 지 두 번째라는 비기너답게 심한 슬라이스와 쪼로를 반복하는 안사돈의 실력을 지켜보았다.
필드로 내려가 공을 찾아주는 척 다가가 모른 체할 테니 마음 편히 치라고 살짝 윙크를 날려주며 훈훈한 미소를 주고받았다.
일행을 리드하는 활달한 성격의 정여사와 작은 여자와 함께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라운드를 이어갔다.
롱 홀에서 세컨드 샷을 고민하는 정여사에게 3번 우드 대신 5번 아이언을 조언해 멋지게 온 그린 시키며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안사돈에게도 제일 잘 맞는 7번 아이언으로 치라고 다정하게 코치를 건넸다.
사돈 간이라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의 쭉 뻗은 두 다리와 팽팽한 힙라인을 훔쳐보았다.
저런 여자와 매일 밤 잠자리를 갖는 바깥사돈을 마음속으로 깊이 부러워했다.
급기야 저런 안사돈과 한 번 섹스를 해보았으면 하는 터무니없는 욕망에 물건이 벌떡 일어설 정도로 정신이 어지러워졌다.
서울 갈 때 모셔다주겠다는 제안을 건네고 사돈이라는 호칭 대신 다른 사람들처럼 불렀다.
한층 가까워진 대화 속에서 바깥사돈이 바빠서 같이 다닐 틈이 없다는 그녀의 싸늘한 말투를 통해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했다.
마침내 라운드가 끝나고 90타를 깬 정여사의 기분 좋은 제안으로 부곡 온천 쪽의 일식집 동경을 거쳐 호텔의 스카이라운지 나이트클럽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주와 와인을 거듭 마시며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안사돈과 블루스를 추며 아랫배를 은근히 밀착시켰다.
바깥사돈의 염문설을 떠올리며 그녀의 허리를 당겨 성난 물건을 아랫배에 부딪치게 만들었다.
정여사 일행이 잠시 졸거나 자리를 비운 사이 방을 따로 잡고 그녀의 귀에 507호라는 호실을 속삭였다.
담배를 피우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기다리다 마침내 노크 소리와 함께 연기처럼 빨려 들어온 그녀를 맞이했다.
언니들이 샤워하는 시간에 물건을 살 것이 있다고 둘러대며 찾아온 그녀를 안아 들고 키스를 나누었다.
거침없이 블라우스 밑으로 손을 넣어 탄력 있는 가슴을 만지고 수술을 한 듯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유방과 티 하나 없이 고운 피부를 알몸으로 드러냈다.
실내등을 낮추고 서로의 옷을 벗겨내며 짙은 음모와 촉촉한 애액으로 젖어든 음부를 오랄 애무로 깊숙이 애무했다.
클로토리스를 캔디처럼 빨아대고 자지러지는 교성과 함께 첫 번째 오르가즘을 맞이한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삽입 섹스를 시작하며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대형 사이즈의 음부를 가진 그녀와 눈을 맞추며 키스를 나누었다.
반년이 넘도록 섹스를 하지 못했다는 그녀의 고백 속에 거친 숨소리와 질펀한 애액이 넘쳐흐르는 격렬한 왕복 운동을 반복했다.
두 번째, 세 번째 절정을 향해 몸부림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잡고 거칠게 쑤셔 박았다.
마침내 환락의 구멍들이 춤을 추는 환상적인 19홀의 쾌락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