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희의 방 2
다희의 방 2
후우......
나는 숨을 돌리고 다희의 펜티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펜티에 살짝 입을 마춘 후 그것으로 나의 자지를 닦아내고, 그리고 나서 그것을 다희에게 다시 입혀 주었다. 다희가 깨지 않게......
잠 결에 문을 여닫는 소리가 나고 마루에서 엄마가 청소를 하는 소리가 났다. 일요일 아침인데 왜 이리들 일찍부터 야단 법석인지.....
내가 잠도 깨기 전에 내 다리 사이의 그 녀석은 벌써부터 벌떡 일어 서서 주착을 부리고 있었다. 나는 침대에 엎드려 그 녀석을 침대 위에 짓누르고 허리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위 아래로 움직여 문질러 주었다.
그래도 역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어나서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의 건조대에는 어젯 밤에 다희가 입었던 바로 내가 나의 정액을 묻혀 놓은 그 펜티가 널려 있었다.
화장실에서 나와 눈을 부비며 마루로 나가보니 어머니가 아니라 다희가 청소를 하고 있었다.
"어 다희잖아? 우리 엄마는 어디갔니?"
"어 테니스 치러 가신다던데?"
"그랬구나, 다희야 커피 한잔 타줄까?"
"고마워 오빠!역시 오빠가 최고야....."
나는 부엌으로 와서 물을 들여 놓고 커피잔에 커피와 설탕과 프림를 덜어내었다. 그런데 나의 바지 속에서 그 녀석은 계속 일어나 있었다.
나는 물이 끓을 동안의 시간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하며 식탁 아래에서 자지를 밖으로 끌어 내어 문지르기 시작했다. 마루에서 다희는 청소 중이었고......
얼마 안 되어 드디어 자지로 부터 정액이 솥아져 나오려고 했다.
나는 이 걸 어디에서 쏟아 놓을까 생각하다 바로 앞에 놓여진 커피 잔에 자지를 들이 대었고, 귀두로 부터 좃물이 흘러 나와 커피잔 안에 고였다.
어제 밤에 정액 주머니 속에 있던 정액을 모두 쏟아낸 다음이라서 그런지 그다지 많은 량은 아니었지만 맑고 향긋한 냄새의 정액이 커피 잔 속의 커피를 녹이고 커피와 정액의 냄새가 혼합된 담백한 향기를 내고 있었다.
나는 문득 응접실의 다희를 떠올렸다. 나의 성난 듯 뜨겁고 단단한 자지를 입 속에 물고 있는 다희의 모습과 그 입속에 정액을 쏟아 붓는 것을 나는 어느 덧 상상하고 있었다.
다희의 유난히도 빨갛고 조그만 입술 속에나의 자지를 밀어 넣으면 기분이 어떨까?
그 때 파아란 가스렌지 불꽃 위에서 주전자의 물이 칙칙 소리를 내며 끓고 있었다.
나는 주전자를 들어 커피잔에 물을 부었다.
한잔은 나를 위하여 한잔은 다희를 위하여......
다희를 위해서 다희의 커피잔에는 방금 나의 귀두로 부터 흘러나온 정액을 가미해서 그녀에게......
물을 부은 커피잔을 티스픈으로 돌려저었다. 정액이 커피와 잘 혼합되어 풀어지도록 흔들어 저었다. 그리고 특별히 그 잔에는 커피 크림을 한 스픈 더 넣어 다희가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하였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두잔의 커피를 들고 나는 응접실로 나와 소파에 앉아 한잔의 커피는 내 앞에 그리고 나머지 특별히 만든 커피는 건너편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나는 내 커피잔을 들어 일부러 후루룩거리고 마시며 다희를 불렀다.
"다희야 이리 와서 커피 마셔라"
다희가 베란다에 나가 있다가 들어와 나의 맞은편 소파에 털썩 앉았다. 짧은 핫펜츠를 입은 다희의 허벅지 안쪽이 눈처럼 하얗게 햇빛에 빛났다. 다시 한번 나의 가슴이 울렁거렸다.
"어디 오빠가 끓여준 커피 맛 좀 볼까?"
먼저 다희는 커피 잔을 들어 코 앞에 가져다 대고 깊게 숨을 들이쉬며 커피의 향을 맡았다.
"으흠... 향기는 좋은데......?"
조그만 그 앵두같은 입술 사이에 커피잔을 대고 커피를 한모금 넘겼다. 나는 멍하니 다희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다희가 한 모금의 커피를 목으로 넘길 때 나도 마른 침을 목으로 넘겼다.
"혹시 들키면 어떻하지......?"
"우욱......"
커피를 넘긴 다희가 갑자기 구역질을 하는 모습이었다.
깜짝 놀란 나는 그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호호호호.... 오빠! 커피 맛 좋은데...... 역시 커피는 오빠가 끓여 줘야 맛있다니까......"
늘 그렇게 짓궂게 다희는 장난을 걸어왔다.
나는 다시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화끈거리는 내 얼굴을 혹시라도 다희에게 들킬까 싶어 커피잔을 들어 커피를 한모금 넘겼다.
다희는 나머지 커피를 모두 홀짝거리며 맛있게 다 마셨고......
다희에게서 느끼는 성적인 감각은 나를 늘 흥분시켰다. 그래서 나는 늘 밤마다 옆방의 다희를 생각하며 잠을 설쳐대고 있었다. 다희의 그 부드러운 살결을 못 잊고 이밤도 나는 잠을 뒤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