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 방자한 엄마 1편
음란 방자한 엄마 1편
희미하게 파도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야스히꼬는 꿈에서 깨어나, 점점 현실의 의식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방안이 몹시도 따뜻했다.
그렇구나, 여기는 우리 집이 아니다, 호텔인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 이리 답답하지?.....
몸을 일으키려고 하다가 멈칫했다.
어쩐지 상황이 이상했던 것이다.
몸 가까이 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희미하게 신음 소리가 났다.
여자의 소리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어머니인 나쯔에일 것이다.
야스히꼬는 부모하고 나란히 자리를 편 것을 기억했다.
자기 옆에는 어머니, 그 너머로 입구 근처에 아버지 신따로오가 자고 있을 터였다.
" 어떄 ? "
신음 소리 중간에, 신따로오의 낮게 깔리는 소리가 났다.
" 기분 좋지.... 응 ? "
" 여보, 좀더 움직여요. "
" 쉿.... 야스히꼬가 깨겠어, 조용. "
이번엔 옷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야스히꼬의 전신이 불에 쬐는 것처럼, 확 하고 뜨겁게 달아올랐다.
17세라면, 대강의 짐작은 간다.
야스히꼬는 후들거리는 것을 억누르느라고 필사적이었다.
숨을 죽이고 있어도, 심장이 마치 경종을 울리듯이 고동을 쳐서, 그 소리가 양친에게
들리는 것은 아닐까하고, 마음이 조마조마해서 어쩔 줄을 모르겠다.
옷끼리 비벼대는 소리가 빨라지며, 거칠어졌다.
" 아.....아아앙..... "
어머니의 눌러 참는 오열이, 한층 야스히꼬의 망상을 북돋았다.
야스히꼬가 섹스를 직면하는 것은 처음의 일이었다.
중학생 때 악우에게 배워서 자위는 깨우쳤지만, 여자를 품어본 경험은 없고, 섹스 그 자체
에 무지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야스히꼬는 우울하고 내성적이어서, 친구도 별로 없었다.
별 볼 일 없어 여자 애들에게는 인기가 없었고,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이의 아이는 한 사람
도 없었다.
단지 섹스에는 그 나이 또래의 소년소녀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자위
로 얻을 수 있는 쾌감보다는 좀더 강렬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상상이나 동경을
품고있었다.
------ 신따로오와 나쯔에는 어느 사정으로 4년 전에 별거했다.
야스히꼬가 13살 적의 일이었다.
신따로오는 전기 기기 메이커의 영업과장으로 상당한 수완가로 평판을 갖고있어서, 별거 건
에 관해서는, 회사나 동료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었다.
신따로오의 누이가 야스히꼬의 뒤를 봐 주고 있어서, 어찌되었든 보통의 생활은 꾸려갔지
만, 당년 38세의 한창때의 남자였다.
성적인 면에서는 매우 괴로움을 겪고 있었다.
누이는 재혼을 권했다.
그러나 신따로오는 틀림없이 언젠가는 나쯔에가 돌아오리라고 믿고, 괴로움을 견디었다.
그럴 만큼 나쯔에에게 빠져있었다.
나쯔에는 젊었을 때에는 텔레비전에 단역으로 출연할만한 정도로 아름답고 사람 눈에도 잘
띄었다.
성실한 신따로오였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여자에 약했는지도 모른다.
가출한 나쯔에가 신따로오의 회사로 전화를 건 것은 10일 전이었다.
거기에다 나쯔에는 4년 전과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 야스히꼬의 얼굴이 보고싶어서..... "
어디까지나 나쯔에다운, 거두절미한 말투도 여전했다.
불리어나간 야스히꼬는 오래간만에 어머니를 보고, 아름답구나.... 하고 생각했다.
4년만에 3사람의 가족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하면서, 야스히꼬는 마음이 들떠서 건성이었다.
그 것은 신따로오도 마찬가지였다.
나쯔에 한사람만 태연자약했다.
그 날밤 나쯔에는 집에서 묵었다.
다음날 아침 야스히꼬는 달콤한 냄새에 둘려 싸여서 꿈의 세계로부터 현실로 깨어났다.
눈이 떠지자 나쯔에가 가까이 에서 쳐다보고 있었다.
" 엄마, 꼭 우리 집에 있어주는 거야? "
" 응, 미안해, 외로운 생각이 들게 해서.... 이제는 엄마, 아무 데도 가지 않을게. "
그때만큼은, 아름다운 나쯔에의 얼굴이 뒤틀리며, 눈초리에서 눈물이 흘렀다.
" 정말로 미안해. "
나쯔에가 뺨을 대고 문지르자, 야스히꼬는 울먹거렸다.
" 셋이서 여행을 하자꾸나. "
그렇게 말을 꺼낸 것은 나쯔에였다.
신따로오는 두말없이 찬성했다.
번잡한 곳을 피해, 3사람은 일본 해 옆에 있는 자그마한 온천가를 택했다.
신따로오는 기분이 좋았다.
야스히꼬도 아름다운 어머니가 돌아와 준 것이 감사했다.
단지, 지금까지 쭉 보살펴주던 신따로오의 누이만이 기분이 언짢아서 얼굴이 안 보이게되었
다.
연어 요리로 유명한 온천가에서 3 사람은 2 박을 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2일째의 한 밤중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식이 자고있는 옆에서 껴안고 있다.
자식이 어릴 때는 이런 일은 보통의 광경으로 넘어갔으리라.
그러나, 야스히꼬는 고교생이었다.
어머니의 헐떡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야스히꼬는 발기하고있었다.
어둠 속이라고 해도, 눈을 잘 집중하면 볼 수 없는 바도 아니었다.
야스히꼬는 참다못해 두 사람 쪽으로 방향을 바꿔 볼까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움직이면 두 사람에게 들킬 염려가 있었다.
도리 없이 잠자코 있기로 했다.
그때, 야스히꼬는 한가지 사실을 알아챘다.
벽 쪽의 거울의 덮개가 어긋나서, 방의 일부가 비춰지고 있었다.
그 거울 끝에 2개의 솟아있는 검은 그림자가 비춰져, 희미하게 아래위로 움직이고 있었다.
" 나쯔에..... "
" 여보,,,아아, 좋아요..... 역시 당신이 제일 좋아요, 침착해서. "
" 이제는 아무 데도 가지 말아 줘. "
" 야스히꼬는 제법 컸고,,,,, 그 애로부터 떨어지고 싶지 않아요. "
" 그렇게 해줘..... 나쯔에, 보아도 좋을까 ? "
" 보다니요 ? "
" 둘이서 꼭 붙어있는 곳을 잘 살펴보고 싶어..... 좋겠지 ? "
" 그래도..... "
나쯔에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들렸다.
" .....야스히꼬가..... "
그러나 신따로오는 거기에는 대꾸도 없이, 이불을 걷어올렸다.
거울에 두 사람의 하얀 나신이 떠오른다.
어둠 속에서, 야스히꼬의 두 눈이 형형 하게 빛났다.
신따로오의 상반신이 천천히 일어났다.
" 스탠드 킬까 ? "
" 안돼요! 그건 안돼요. "
" 이거, 잘 봐. "
신따로오가 나쯔에의 목뒤로 손을 감고, 살짝 끌어당겼다.
두 사람의 시선이 붙어있는 하복부로 집중했다.
그리고 야스히꼬의 눈도......
그러나, 야스히꼬는 아버지의 등에 가려서, 성기가 결합된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하던지 보고싶었다.
" 아아, 여보..... "
" 이제 헤어지지 않아. 나쯔에, 이것 봐, 이렇게 단단히 붙어있어. "
드디어 두 사람은 상체를 일으키고, V자의 모양이 되어, 시소처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끔씩 어머니의 흰 유방이 보였다.
욕망에 홀려있는 두 사람의 음란한 광경이었지만, 야스히꼬는 엄마가 절대적으로 아름답다
고 가슴깊이 느꼈다.
어머니의 달콤한 소리가 점점 짐승소리에 가까워졌다.
낮게 우짖는 소리처럼 들렸다.
동시에 아버지의 호흡도 거칠어졌다.
" 여보....여보.... "
" 함께.....응, 함께..... "
아버지가 뒤로 눕는 자세가 되고, 어머니가 말을 타듯이 걸터앉는 자세가 되었다.
이번엔, 흰 유방이 흔들리는 것이 똑똑하게 보였다.
어머니의 엉덩이를 흔드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두 사람의 내뿜는 호흡이 잘 어우러졌다.
" 아아, 오려고 해요. "
낮지만 날카로운 어머니의 음성이 야스히꼬의 귓속으로 뛰어들었다.
" 나쯔에.... 쌀 거 같애! "
신따로오의 소리도, 숨이 턱에 차서 헐떡거렸다.
어머니의 말은 이해가 안되었지만, 아버지의 말은 잘 알아들었다.
" 아아, 와요!....와욧!....여보, 오려고 해요.....아아, 좋아....와....좋아, 왔어요 ! "
그리고 마지막에,
" 팍 박아요! "
어머니가 작은 소리로 외쳤다.
두 사람의 움직임이 뚝 멈추고 조용해지자, 야스히꼬가 움켜쥔 자지 끝에서, 고여 터질 것
같던 뜨거운 정액이 용솟음 쳤다.
' 온다고 하는 것은, 이런 것인가 보다.... '
야스히꼬는 안개가 보얗게 낀 것 같은 머리 속으로, 멍하니 그런 생각을 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