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마돈나 1화
엄마는 마돈나 1화
새로운 생활은 가즈야에게는 너무나 변화가 극심했다.
" 좋아, 여기서는 너는 타관 사람이나 마찬가지야. 그러니 나나 엄마에 절대 복종할 의무가
있어. 게다가 연령도 제일 아래이고.......... 알았어? "
약간 엄한 말투였지만, 미유끼의 얼굴에는 장난 끼가 서린 웃음이 떠올라있었다.
" 16살이라고 했지? "
" 아니, 15살이요. "
" 그래, 고교 1 학년생이라........ 그때가 그립군........ "
' 뭐라고, 나와 겨우 3살 차이밖에 안 나면서........ '
가즈야는 눈을 위로 치켜 뜨고 누이를 바라보았다.
침대 위에서 두 무릎을 양팔로 안고 있어서, 한단 아래 소파에 앉아있는 가즈야에게는
누이의 흰 속옷이 언뜻 눈에 들어왔다.
당황해서 얼른 눈을 뗐지만, 살짝 고간을 가리고 있는 하얀 팬티가 어른거려, 화끈화끈 몸이
타는 듯이 뜨겁다.
" 뭐야, 어째서 그렇게 빨갛게 되었지? "
가즈야는 고개를 숙인 채, 단지 작게 머리를 흔들었다.
자기의 불손한 행위를 눈치챈 거나 아닐까 두근두근했다.
그러나 그 정도로 더 이상 추궁은 안 했다.
어쨌든 미유끼가 눈치챈 건 아닌 듯해 약간 안도했다.
침대가 삐걱했다고 느낀 순간, 이미 미유끼가 눈앞에 서있었다.
가즈야는 얼굴을 들지 않고, 단지 누이의 발목만 보고있었다.
위쪽에서 몹시도 달콤하고 좋은 냄새가 감돌며, 가즈야의 콧구멍을 간질였다..
" 저기, 부탁이 있어. "
가즈야는 얼굴을 위로 향했다.
2개의 융기가 티셔츠를 불룩하게 만들고 있다.
" 마사지 좀 해줄래, 할 수 있겠지? "
가즈야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때때로 마사지 사를 부르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자신이 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 적당히 해도 좋다면....... "
" 좋아, 부탁해. "
미유끼는 화장대 앞에 서더니, 그대로 스르르 티셔츠와 스커트를 벗어버렸다.
가즈야는 이번에야말로 최면술에 걸린 듯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스툴 위에 있던 네글리제를 걸친다,
옅은 청색의 네글리제 속에는 브레지어와 팬티가 떠올라있었다.
빤히 쳐다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가즈야는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거울 속에서 미유끼가 그러는 가즈야를 보며 웃고 있었다.
" 이상한 녀석, 그렇게 보지 않기야. '
그러나, 그 말에는, 어딘가 가족이라면 허락되는 달콤한 울림이 서려 있었다.
미유끼가 다가와서 휙 하고 돌며 등을 갖다 댄다.
" 네글리제 위로도 후크를 뗄 수 있겠지? 자, 해줘. "
가즈야는 천을 움켜쥐고, 브레지어의 잠금 쇠를 떼어내려고 했다.
그러나 손이 뚜렷하게 떨리고 있었다.
서두르자 이번에는 경직되어, 생각처럼 손가락 끄트머리가 움직여 주지를 않는다.
" 어찌 된 거야? "
" 그게...... "
" 할 수가 없는 녀석이네. "
드디어 후크가 빠졌을 때, 가즈야는 얼굴에 땀이 잔뜩 배어있었다.
" 안돼, 여기는 여자만 있는 집이라, 이런 일에는 빨리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돼. "
확실히 그렇다.
가즈야는 지금 목전에 있는 누이 미유끼 이외에, 2인의 여자를 생각해냈다.
10년 동안이나, 한번도 만나는 것을 허락 받지 못한 어머니의 아름다움은 미유끼보다 훨씬
더 위일 것 같은 감이 든다.
게다가 가정부라고 칭하는 아사꼬도 가정부 같은 일을 하기에는 아까울 정도의 미인이었다.
가즈야는 바로 한달 전까지의 수수한 생활을 생각해보니, 하늘과 땅의 차이가 느껴졌다.
---------- 아버지는 가즈야를 낳은 모친인 하르미와 헤어지고, 1년쯤 지나 새 어머니를
맞아들였다.
가즈야에게는 계모였는데, 대단히 잘 보살펴 주어서, 그는 새어머니에게 곧 정이 들어,
어느 틈엔 지 하르미의 일은 잊고 지냈다.
그럴 법도 한 것이, 아직 5살 짜리 어린애였으니, 그것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몰랐다.
행인지 불행인지, 새어머니에게는 애가 생기지 않았다.
일가는 평온 무사한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그로부터 1 주간이 채 안되어, 양친은 여행 중의 교통사고로 어이없게 타계하고 말았다.
혼자 남게된 가즈야는 생모인 하르미가 맡게 되었다.
양친이 헤어질 당시, 누이인 미유끼는 하르미가 맡아서, 두 사람은 10년만에 재회한 것이다.
하르미는 재혼도 하지 않고 버틴 모양이었다.
가즈야는 여기 온 첫날, 초 호화 맨션에 눈이 휘둥그래졌다.
외국영화에 나옴직한 넓은 플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방이 방사선 방향으로 있고,
중간 2층에 올라가면 거기에도 3-4개의 방이 있었다.
이 맨션에 처음 왔을 때 하르미는 눈물이 글썽해서 가즈야를 껴안았지만, 그런 일에 익숙지
않은 소년은 당황과 혼란을 감출 길이 없었다.
누이인 미유끼는 정반대로, 마치 타인을 보듯이 가즈야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어머니 하르미가 밤이 되어 외출하자, 가즈야를 자기 방에 끌어들여, 겨우 가족다운
거동을 취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설마 누이가 자기의 눈앞에서 당당하게 옷을 갈아입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때문에, 두근두근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춘기의 소년답게. 하반신의 일부가
딱딱하게 발기가 되고 말았다-------------.
이윽고 후크를 떼어내자, 미유끼는 그 여세를 타듯이 침대 위에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 목덜미에서 허리로,, 그리고는 다리 쪽으로 천천히 해줘. "
" 잘 알지는 못하지만........ "
" 어쨌든 해봐, 이렇게 저렇게 주문을 할지는 모르지만. "
가즈야는 살짝 침대에 올라, 누이에게 앉은뱅이 걸음으로 다가갔다.
그 무게로 미유끼의 몸이 가즈야 쪽으로 기울어져, 무릎에 닿았다.
" ............ "
" 빨리 해줘, 주저하지 말고. "
그리 말하고, 미유끼는 기다란 머리카락을 머리 쪽으로 쓸어 올렸다.
하얀 목덜미가 나타났다.
거기로부터 마사지를 하라는 걸게다.
가즈야는 머리털 부분을 눌러대듯이 지긋이 손가락 끝에 힘을 넣었다.
매우 나긋나긋하다.
이런 형태로 여체에 접촉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 서툴군. 그래서는 힘이 들어가지 않아. 그러려면 내 위에 올라타고 해.
그리고 손가락 끝에 힘을 넣는 게 아니고, 몸의 체중을 실어서 누르는 거야.
그러는 편이 훨씬 효과가 있고, 가즈짱도 힘이 덜 들어. "
" 응. "
가즈짱이라고 불리는 바람에 소년의 기분이 리랙스 되었다.
가즈야는 멈칫멈칫 누이의 허리 근처에 올라 걸터앉았다.
접촉된 부분에 신경이 쓰인다.
고간은 발기된 채였다.
눈치채면 곤란하다.
가능한 한 양 무릎으로 버티는 자세로 손가라 끝에 체중을 실었다.
" 그래..... 그런 식으로. "
약간 답답한 듯한 소리를 내더니, 미유끼가 후 하고 숨을 내쉰다.
가즈야는 네글리제를 통해 훤히 비쳐 보이는 누이의 등판을 바라보았다.
어깨뼈 위에 사마귀가 있다.
무게를 실으면, 그 위치가 미묘하게 변화한다.
" 제법 잘하네........ 약간씩 아래로. "
미유끼의 소리가 약간 졸린 듯이 들렸다.
가즈야는 주르르 미끄러져 내려가다가 앗, 하고 놀랐다.
부드러운 엉덩이의 갈라진 부위 바로 위에 올라타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 곤란한걸' 하고 생각한 순간, 마음 한 구석에서 또 다른 소리가, ' 그대로.....' 라고
속삭이는 것이 들렸다.
등골 주변의 근육과, 어깨뼈 위를 가볍게 눌렀다.
미유끼가 기분 좋은 듯이 신음을 발했다.
가즈야는 체중을 손끝에 싣는 것만이 아니고, 넌지시 딱딱해진 분신을 밀어붙여 보았다.
두렵기는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배겨낼 수 없었던 것이다.
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신은 점점 더 성이 나서, 자칫하면 폭발할 것 같은 기미마저 보인다.
" 저 말야, 이런 방법은 괜찮아? "
가즈야는 속삭이듯이 물어보았다.
누이의 반응이 알고 싶었던 것이다.
" 아주 좋아....... 좀 더 아래도 눌러 줘. "
말꼬리는 이미 반은 잠든 것 같았다.
가즈야는 힙 위에서 떨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도리 없이 다시 미끄러져 내려갔다.
가늘게 잘록해진 허리 밑에, 급하게 불쑥 엉덩이가 내밀고 있다.
철렁하고 놀랐다.
엉덩이의 갈라진 곳이 팬티 가장자리에서 반쯤이나 삐어져 나와 있었다.
고간에 파고들은 크로치 부분은 가느다란 띠 모양이 되어 마치 벗은 힙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가즈야는 개구리처럼 웅크리고, 요모조모 뜯어보며, 한층 더 욕정이 거세졌다.
' 제발 일어나지 말아 줘!........ '
마음속으로 간절히 바라면서, 좌우로 치솟은 힙의 살을 엄지의 끝으로 압박했다.
" 윽, 흐..... "
만족스러워하는 신음소리에 고무되어, 가즈야는 소프트하게 눌러댔다.
베개에 눌러져있는 누이의 옆얼굴은 순진한 유아처럼 보이고, 반쯤 벌어진 입술이 귀여웠다.
" 이번은 어때요? '
다시 반응을 확인하는 의미로 슬쩍 물어보았다.
대꾸가 없는 대신에, 색색 잠자는 숨소리가 들렸다.
가즈야는 손끝을 점점 엉덩이 틈으로 가져갔다.
얇은 네글리제의 천이 없었다면, 그대로 똥구멍 가까이 까지 손가락을 침입시켰을지도
몰랐다.
손가락에서 힘을 빼고, 조용히 손을 떼었다.
몸 속에 타오르고 있었던 사악한 불꽃이 맹렬하게 그 기세를 더했다.
15세의 소년에게, 자신을 컨트롤하라고 주문하는 것은 무리였다.
가즈야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자지를 끄집어내었다,
오른 손은 자지 밑동을 쥐고, 약간 올려진 네글리제 자락으로 왼손을 밀어 넣어, 넓적다리
맨살을 쓰다듬었다.
' 누나, 하고 싶어..... '
큰 소리로 외치고 싶은 기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오른 손을 4, 5번 움직거리자마자,
요골이 깨지는 것 같은 쾌감이 하반신을 엄습했다.
하얀 욕망의 덩어리가 네글리제 위에 뿌려졌다.
거친 숨을 내쉬며, 문득 누이의 얼굴을 보았다.
잠들어 있다고 여겼던 누이가, 가즈야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가즈야는 아직도 분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자지를 서둘러 바지 안에 쑤셔 넣고,
죽어버리고 싶은 기분으로 단지 잠자코 있을 뿐이었다.
미유끼는 일어나더니, 더러워진 네글리제를 벗어버렸다.
브레지어가 밑으로 떨어지고, 하얀 두 개의 유방이 가즈야의 눈앞에서 덜렁하고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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