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생긴 습관 3
나에게 생긴 습관 3
그 당시는 일산에 조그마한 방을 얻어 살고 있었다(재 개발 훨씬 전 이야기다)
하는 일이 자유 직업 이라 길은 멀어도 방 값이 싼 변두리로 옮겨 다니던 때 일이다
(버는 것이 신통치 못했으니까)
하던 작업을 마치고 서울에 다녀가게 되었다
그 당시의 교통편은 서울역에서 문산 까지 매시간 왕복하는 기차를 타고 다녔다
서울에서의 일을 마치고 자취 집으로 가기 위해 서울역으로 갔다
서울서 일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신문을 한 부 사는 것이 기차를 탈 때의 일과 였다
그 당시 문산 행 기차는 종점인 서울역부터 만원 일 때가 많아서 개찰순간부터
달리기를 할 때가 대부분이었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개찰 순간부터 내쳐 달려 기차 안에 들어서자
이날은 일찍 온 탓인지 여러 자리가 눈에 뛰었다
그 중에서도 편안하게 신문을 보고 갈 자리를 선택해 구석진 자리를 찾았다
문 옆으로 길게 대~ 여섯명 정도 앉아 갈 수 있는 긴 의자를 선택 앉아 가기로 했다
제일 구석진 곳에는 이미 3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아줌마가 앉아 있었고 나는 그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느긋하게 신문을 즐기며 내가 내릴 곳까지 가면 되는 것이다
기차는 정시에 출발하였고 신문을 펼쳐든 나는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덜커~~덩 덜~~커~~~~덩 기차는 흔들거리며 가고 있었다
출발한지 어~언 30분쯤 되었을까!
신문을 펼쳐든 내 오른쪽 겨드랑이 사이로 손이 하나 쑥 나타나 신문을 잡는게 아닌가?
이게 무슨 손이야?????? 속으로 황당해 하며 손의 출처인 옆자리 구석에 앉아 있던
아줌마 얼굴을 쳐다보았다 ( 어 ! ! ! 이 아줌마가 왜 이래??? )
얼굴이 발~~그레 한체 수줍은 얼굴을 하는 게 아닌가!!!
???????????? 한참 헸 깔렸었다 이 아줌마의 행동 은 무엇 을 뜻하는 것인가
물~~~컹 ???? ............... !!!!!!!!!!!! ! ! !
허~~~~허~~~~허 아줌마 행동의 이유를 찾아냈다
신문을 펼쳐든 나의 팔꿈치에 아줌마의 젖 거기에서도 꼭지가 살짝 살짝 비벼지며
아줌마를 흥분하게 만든 것이었다
나~~~~~이거야
예상치도 못한 일이 생긴 것이다
이 상황을 어떻케 처리하나 ? 이미 나의 눈은 신문에서 정지 상태로
머리만 때구르르 ....때구 르 .르 자갈 굴러가듯이 굴리고 있었다..
뭐 ...별수가 없었다 .......아줌마는 원하고 있었다 ......무얼?........나의 팔꿈치 의
강약 조절에 의한 오르가즘의 극치를..... 원하면 해 줘야 한다 그것은 사명이다!!!
이미 어느 정도 흥분해 있던 아줌마는 나의 사명감을 더한 능동적인 서비스에
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 조금 전 까진 그런 대로 주위 사람들을 신경 쓰며
(기차에는 승객들이 많이 있었다)조심성 있게 비벼대던 아줌마는 흥분이 고조되자
자신의 젖무덤을 나의 팔꿈치에 과감하게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러길 몇 초 정도 지났을까...... 아줌마의 몸이 뻣뻣해지며 오르가즘을 느끼는지
부르르 떠는 것이었다 콧 바람 을 팡팡 내쉬며...........
사명감은 완수했다.......
나는 또 해낸 것이다 ...........
기차는 벌써 나의 종착역인 일산을 넘어서......
금촌 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일산으로 돌아올 걱정은 안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미 아실 것이다
조금 있으면....... 나의 향락의 밤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
금촌이 다가오자 아줌마는 슬그머니 일어섰다
여기서 내닐 모양이었다 나 역시 일어섰다
이제는 조용한 곳에서 만나 즐기면 되는 것이다
아줌마는 창피한지 뒤쪽에 서서 있었다 나 역시 그 마음을 헤아려 주는 듯
점잖케 서있었다 기차는 금촌 역으로 서서히 들어와 섰다 앞쪽 에 서 있던 나는
천천히 기차에서 내려 걸었다 뒤에 있던 아줌마와 보조를 맞춘다는 생각에....
그런데...........어디쯤 걸어오나 돌아보는 나의 시야에 아줌마는 보이지 않고
기차는 기적소리와 함께 떠나고 있었다.............
그렇~타~~이~면 ! ! !!! .....이...........아......줌마는......
두리번거리던 나 의 시야 에 ..............기차 화장실 창가에 서서 묘한 미소로 쳐다보고
있는 아줌마를 찾을 수 있었다.
아...........아...니.... 아..........줌..마.. ... ............
~~~~아~~~~~~~~~힝 힝 힝힝 젠~~~~~~장....제~~~~~엔~~~~~장
오늘도 나는 허전한 저녁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과...
한시간은 기다려야.. 돌아갈 기차가 온다는 무료함에 혼자 투덜대고 있었다..........
(나는 써~~~~어비스 맨 으로 만 끝 나는건 싫~~~타 )
(나도 써~~~~어비스 받고 싶다 써~~어비스 해~~~~죠~~~~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