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소영 1부
엄마 소영 1부
침대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면서 소영은 괜한 웃음이 나왔다.
“엄만 내가 이러고 있는데 지금 웃음이 나와?”
“그럼 우니?”
진호는 엄마를 쳐다보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축구를 하다 다쳐서 보름간이나 병원에 있다가 이제 막 집으로 돌아와서 겨우
침대에 몸을 누인 진호였다. 오른 팔은 완전히 깁스를 해서 꼼짝도 할 수 없었고, 그나마 왼쪽은 손가락만 다쳐서 손에만 붕대를 두른 상태였다.
“그래도 경과가 좋다니 다행이잖니? 며칠만 있으면 깁스도 풀 수 있고.”
엄마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진호는 갑갑함만 밀려왔다. 병원이나 집이나 답답함은 마찬가지였다.
“그럼 쉬렴, 뭐 먹고 싶음 말하고.”
엄마가 방에서 나가고 진호는 다시 천장을 보면서 한숨만 내쉬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컴퓨터를 오랜만에 켜고 싶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심심해서 죽는 줄 알았는데 앞으로도 한참을 누워서만 지내야된다니 미칠 것 같았다. 하긴 엄마에게 화를 낼 일은 없었다.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거의 하루종일 진호 옆에서 간호를 해주었고 집에서도 그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진호와 엄마는 원래 사이가 좋았다.
아버지는 한 번 외국에 나가시면 보통 보름 정도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그래서인지 벌써 고2인데도 진호는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엄마는 언제나 편안했다.
며칠간 진호는 푹 쉬었다. 학교친구들이 문병한다고 찾아왔을 때는 그래도 오랜만에 신나게 떠들며 즐겁기도 했다. 하지만 한없이 누워있는
생활이 즐거울리는 없었다.
“엄마, 아버진 언제 오셔?”
“글쎄..너 입원해 있을때 나가셨으니까 한참있어야 오시겠지.”
소영도 남편이 서운하긴 마찬가지였다. 아들이 저러고 있는데 병원에 잠깐 얼굴만 비추고 다시 일 때문에 떠나버린 남편이 야속하기까지 했다.
하긴 소영의 나이 43살이 되도록 언제나 남편은 그런 식이었다. 자기 할 일만 해버리는 사람이었다.
“이번엔 어디 가셨는데?”
진호는 다시 엄마에게 물으며 침대에서 몸을 몇 번씩이나 뒤척였다.
“캐나다. 너 간지럽니?”
“응.”
“하긴..목욕을 못했으니..엄마가 좀 닦아줄까?”
“엄마가?”
“왜?”
“아니. 좀 챙피할 것 같은데...엄만 아니야?”
“너 엄마랑 초등학교때까지 같이 목욕도 하지 않았니?”
“히히. 그래도.”
소영은 아들의 머리를 쥐어박는 시늉을 하면서 방에서 나와서 따뜻한 물과 수건을 준비했다. 우선 진호의 얼굴과 목을 깨끗하게 닦아주고는
헐렁하게 걸치고 있는 남방의 단추를 풀고 가슴도 닦아주었다.
“어머, 이 수건에 때 좀 봐. 우리 아들 진작에 엄마가 닦아줬어야되는데. 미안.”
소영은 부지런히 손을 놀리면서 진심으로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간지러웠을까..
“너 병원에 있을때는 남자 간호사가 목욕을 시켜줘서 엄마가 깜박했네. 왜 진작에 엄마에게 말 안했어?“
진호는 아무 대답도 없이 엄마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고만 있었다. 소영은 다시 수건을 깨끗하게 씻어서 아들의 다리쪽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헐렁한 반바지를 입은 발부터 다리, 무릎까지 다 닦아준 소영은 잠시 손길을 멈추었다.
“엄마가 바지 벗길게. 괜찮지?”
진호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렸다. 소영은 아들의 바지를 밑으로 끌어내렸다. 화장실 가기조차 불편한 진호는 바지속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이제는 어른이 되어버린 아들의 물건이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나자 소영은 잠시 당황하였다. 이왕 내친 걸음이라 생각한 소영은
다시 정성스럽게 손을 놀렸다. 허벅지와 아랫배를 닦아주고는 곧 아들의 음경 주위로 조심스럽게 손을 옮겼다.
“너 엄마 가슴보니. 지금?”
“히히. 보이는 걸 어떡해.”
진호는 넉살좋게 대답했다. 가벼운 블라우스 하나를 걸치고 몸을 침대쪽으로 숙여서 아들을 닦아주다보니 아무래도 가슴이 많이 드러나
있었다. 더군다나 소영은 집에서는 거의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에구, 그래서 이렇게 점점 커지는거니?”
소영은 장난스럽게 아들의 물건을 툭 치면서 말했다. 실제로 진호의 물건은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소영은 아들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 곳 저 곳을 닦아주었다. 어릴 때 목욕을 시켜주듯이, 고환의 주름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닦고 마침내 귀두 주위를 문지르기
시작하자 진호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아..아! 엄마, 거긴 안 돼..아니야..그만. 그만!”
갑작스러운 아들의 고함에 흠칫 놀란 소영이 잠시 손을 떼자 진호가 발길질을 하면서 다시 소리쳤다.
“엄마!..엄마..나가!! 빨리 나가!!!”
깜짝 놀란 소영은 문 밖으로 잠시 몸을 피했다. 어떤 상황인지 알 것 같았다. 10 여분의 시간이 흘렀을까...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소영은
아들에게 말을 건넸다.
“들어가도..되니?”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었고 소영은 천천히 방으로 들어섰다. 진호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다. 아들의 몸을 몇 번 흔들면서 소영은 말했다.
“괜찮아. 엄만 다 알아. 넌 남자인데 뭐 어떠니?”
그래도 진호는 아무 말도 움직임도 없었다.
“챙피해서 그러니? 정상적인 건데 뭐가 챙피해?”
그제서야 진호는 몸을 돌려 다시 침대에 반듯이 누웠다. 소영이 아들의 아랫도리를 흘낏 보니 부풀어 올랐던 물건은 어느새 작아져 있었고,
허벅지쪽에 희뿌연 정액들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소영은 아무 말 없이 다시 수건으로 그 자국들을 깨끗하게 닦아주기 시작하였다.
“엄만 괜찮아? 이런 거 봐도?”
“그럼. 왜?”
“그래도...”
“네가 어른이 되는건데 왜? 엄만 진호 자위하는 것도 본 적 있는데?”
갑자기 아들의 눈이 반짝이면서 재촉하듯이 물었다.
“응? 언제?”
“몇 달 됐어. 엄마 마트 갔다왔는데 네 방에서 혼자...후후.”
“엄마가 봤다고? 난 왜 몰랐지?”
“음..헤드폰끼고 그런 거 보면서 하고 있던데?”
“그런 거? 야동?”
“응. 그래서 우리 아들 당황할까봐 다시 나갔다왔다는 거 아니니?”
진호의 얼굴에 다시 미소가 돌아왔다.
“엄마가 그렇게 말해주니 너무 편하다. 히히.”
“그래, 엄마에겐 뭐든지 다 말하고 다 보여줘도 챙피한 거 아니야.”
“정말?”
“그럼. 우리 아들 강도짓을 해도 엄만 항상 네 편이지. 그치?”
진호는 이제 정말 마음이 편안하였다. 아무리 엄마라도 우연찮게 사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거리낌없이
엄마의 손길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방울방울 굳어가는 정액을 닦아주는 엄마의 세심한 손놀림이 진호를 다시 달뜨게 하였다.
“어머! 또 커지네.”
소영은 새삼 놀라면서 진호에게 물어보았다.
“자위..자주 하니?”
이제 진호는 아무 거리낌없이 대답하였다.
“그럼. 하루에 두 번 할 때도 많아.”
“항상 야한 거..그거 보면서?”
“주로 그렇지. 히히.”
사실 소영은 딸만 셋인 집에서 자라서 남자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잘 몰랐다. 이렇게 운동하다가 다쳐서 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고,
더군다나 그렇게 자위라는 것을 자주 한다는 것은 더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소영은 언제나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아들이 자위하는 것을 처음 봤을때도 그랬고, 이렇게 다쳐서 와도 차라리 남자답게 씩씩하다고 위안을 삼곤했다.
“지금 또 나올 것 같애?”
참 이상한 질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소영은 아들에게 물었다.
“응..”
“그럼 이번에는 엄마가 그냥 여기 있어도 되지?”
“응. 이젠 편한데. 뭐..”
소영도 살며시 웃음이 나왔다. 장난스럽게 물어보았다.
“야동 켜 줄까? 항상 그거 보면서 한다며?”
“엄만..놀리는거야?”
“후후. 엄마가 아까처럼 만져줄까?”
“응. 그리고...”
“응?”
“히히. 엄마 가슴 더 보고 싶어”
“가슴? 요 녀석이 응큼하긴.”
소영은 아들을 때리는 시늉을 하면서도 블라우스 단추를 몇 개 풀어주었다. 뭔가 망설여지면서도 아들이 원하는 것이라 해주고 싶었다.
봉긋한 가슴이 금방 드러났다. 본능적으로 손이 위로 올라가면서 가슴을 감추었다.
“에이..엄마!”
“응..아니야.”
소영은 아들의 불평에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을 치웠다.
“이제 됐니?”
“응. 엄마 가슴 예쁘다. 아줌마 같지 않아.”
소영은 괜히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당황스러움을 없애려고 얼른 손으로 아들의 물건을 잡고는 가볍게 만져주기 시작했다.
금방 다시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아!”
진호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엄마는 침대 바로 옆에서 무릎꿇듯이 앉아 자신의 물건을 만져주고 있었고, 엄마의 풀어헤친 블라우스
사이로 젖가슴이 거의 다 드러나있었다. 사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금세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고 있었다.
소영은 단순히 평소에 남편 것을 만져주는 것과 똑같이 아들의 음경과 귀두를 애무해주었다. 어떻게해야 더 기분이 좋아지는지 아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으나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정성을 다하여 아들의 물건을 만지작거릴뿐이었다.
“아! 엄마..나 나와!!”
진호의 신음과 함께 우윳빛의 액체가 귀두에서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다. 소영은 한 손으로 아들의 음경을 잡고, 다른 손바닥으로 정액을
받아내었다. 몇 번의 꿈틀거림과 함께 진호는 시원스럽게 정액을 토해내고는 편안하게 숨을 내쉬었다. 소영은 손바닥 가득히 묻은 정액을
닦아내고는, 아들의 음경에 묻어 있는 나머지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이제 두 번의 사정을 한 아들의 물건은 자그마하게 줄어들고 있었다.
“기분 좋았니?”
소영은 조금은 머뭇거리면서 물어보았다.
“응! 엄마, 고마워.”
소영은 살며시 미소를 지어주었다.
다음 날, 진호는 언제나 마찬가지로 엄마와 아침 식탁에 앉았다. 어제의 그 일이 있은 후 더욱 사근사근하게 대해주는 엄마를 보니 진호의
마음은 날아갈 것 같았다. 혹시...하고 걱정하던 모든 근심이 사라지고 즐거운 상상만 가득 찼다. 아직 손을 쓰지 못하는 진호에게 밥을
떠먹여주는 엄마의 표정은 평소보다 더 밝았다.
“엄마.”
“응?”
“그냥 불러봤어.”
“싱겁긴..”
“엄마. 어제처럼 또 해 줄거지?”
“그게 좋아?”
“응.”
“아들이 좋다면 엄마도 좋아.”
소영은 진호에게 정겹게 대답해줬다.
“아들, 아직도 간지럽지?”
“응.”
“하긴...엄마가 목욕시켜줄까?‘
“그러면 좋긴한데...깁스가 괜찮을까. 엄마?‘
“왼손은 좀 젖어도 되고..오른 팔은 랩으로 싼 다음에 하면 될거야.”
“랩? 크크..웃기겠다.”
소영은 당장 랩을 꺼내서 아들의 팔에 돌돌 말았다. 모양은 우스워도 물은 안 들어갈 것 같았다.
“아들, 엄마가 물 받을테니까 좀 있다 들어 와.”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