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일 만에 두 번째 싸움, 그리고 화해
460일 만에 두 번째 싸움, 그리고 화해
제목: 460일 만에 두 번째 싸움, 그리고 화해
내가 오늘 남자친구랑 사귄 지 460일 만에 두 번째로 싸웠어.
내가 담배를 피웠는데 얼마 전에 힘든 일이 있어서 다시 시작했거든.
남친한테 비밀로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자친구가 안 온다고 하길래 창문에 대고 담배 피우고 있었어.
밖은 길가 다 보이고.
근데 다 피우고 끄고서 티비 볼라고 쇼파에 딱 앉았는데 갑자기 딩동딩동 하는 거야.
그래서 보니까 남자친구야.
그래서 페브리즈 존나 뿌리고 화장실에 있었다고 구라 친 다음에 문 열어줬어.
그랬더니 막 오더니 그냥 쭈뼛쭈뼛해.
그래서 왜 그러나 싶어서 같이 좀 티비 보다가 밥 해달래서 난 주방 가고 남자친구는 내 방 가.
근데 막 뒤적뒤적거리길래 “뭐 해?” 하면서 가니까 라이터를 손에 딱 들고 있어.
시발 깜짝 놀랐다.
근데 순간 재치로 내가
“그거 어디 있었어?? 예전에 쓰던 건가 보네”
막 이랬어.
그랬더니
“너 다시 해?”
이래서 내가
“아니 아니”
막 이러다가 계속 물어.
그래서 끝까지 아니라고 막 그러다가 걔가
“나 걸고 안 해?”
이래서 내가
“응”이라고는 안 하고
“나 못 믿어?”
막 이랬어.
그랬더니 갑자기 나가 집 밖으로.
그래서 내가 따라 나갔어.
걔가 엘리베이터 잡길래 걔 옷 붙잡고 걔 돌려 세워서
“왜 그래? 갑자기”
이러니까 걔가
“나 아까 너네 집 오다가 너 담배 피는 거 봤어”
이래.
그래서 내가 순간 잡고 있던 손 놓치고 남자친구 엘리베이터 와서 타고 갔어.
시발 눈물 존나 나더라.
미안해서 미칠 거 같았어.
그래서 멍하니 있다가 막 계단으로 존나 뛰어서 내려갔어.
근데 없어.
헐떡이면서 근처 다 돌았는데 없어.
거의 한 시간을 찾아다녔어.
근데 없어.
그래서 존나 힘들어서 집에 혹시 다시 왔나 싶고 핸드폰 좀 해볼라고 집 들어갔어.
근데 전화 한 통 안 와 있고 문자도 없어.
그래서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 꺼져 있대.
그래서 문자 50통인가 넘게 보내고 남자친구 친구들한테 같이 있냐고 다 전화하고 근처 인맥한테 다 전화했어.
문자하거나.
근데 절대 아무도 없대.
남자친구 동생한테 전화했는데 없대.
그래서 존나 나 혼자 울다가 집에서 불안하게 있다가 거의 4시간 지났는데 누가 띵동해.
그래서 보니까 남자친구야.
그래서 존나 빨리 열면서 내가 아무 말도 못하고 남자친구 보면서 울었어.
그랬더니 집 들어오더니 나 아무 말 없이 앉아 줘.
품에서 거의 30분 운 거 같아.
처음엔 그냥 소리 안 내려고 하다가 점점 진짜 내가 소리 엄청 크게 내면서 엉엉 울었어.
그러니까 아무 말도 안 하고 막 위로해 줘.
그래서 진정해서 쇼파 앉아서 내가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했어.
그랬더니 자기가 더 미안하대.
그냥 나가서… 막 그러면서 말하다가
언제부터 다시 했냐고 해서 내가 며칠 전이라고 하고 내가 힘들었던 일 말했더니
왜 말 안 했냐고 하면서 말하고 잘 풀렸어.
그래서 내가 너무 힘들어서 피곤해서 자고 싶었어.
그래서 같이 내 방 들어가서 침대에서 누워서 잤어.
그냥 순수하게.
그러다가 배고파서 잠이 깼어.
그래서 남자친구 깨우는데 안 일어나길래 막 뽀뽀해줬다.
그러다가 키스 좀 했어.
그러다가 막 일어나려고 해.
근데 내가 미안하고 너무 사랑해서 남자친구한테 내가 막
“또 하고 싶어?? 하고 싶어??”
이랬어.
그랬더니 아무 말도 안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하고 싶다는 듯 싶었어.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키스 막 해주고 그러다가 옷을 서로 좀 벗겼다.
근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딱 그만두더니
“안 돼 오늘은 안 돼”
막 이래.
그래서 내가
“왜!”
막 이랬어.
그랬더니
“2일 전에도 했잖아. 안 돼 안 돼”
막 이래.
솔직히 나 좀 흥분돼 있었는데 그만둔대 ㅡㅡ;
그래서 내가 막
“아 왜~”
이러면서 계속 졸랐어.
그러면서 내가 막 계속 걔 거실 나갔는데 쫓아가서 하자 해서
남자친구가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은 방 다시 들어와서 막 옷 벗기고 키스 존나 하다가
남자친구가 오늘은 존나 애무해줌 ㅠㅠ
애무 위주로 해줬어. ㅋㅋㅋㅋㅋ
근데 막 내 성감대가 옆구리인가 봐.
옆구리에 남자친구 손만 닿아도 미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있다가 남자친구가 원래 입으로는 내 보지 빨아준 적 없어. ㅋㅋㅋ
근데 오늘은 막 빨아주는데 난 그 느낌 별로더라… 근데 흥분은 돼 ㅡ.ㅡ ㅋㅋㅋㅋ
그래서 막 씹질하고 69 알지 애들아 69 자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자세로 서로 존나 빨아주다가 남자친구가 천천히 넣어줬어!
그래서 좀 하다가 남자친구가 한 번 쌌어~
그래서 난 또 할 줄 알고 그랬는데 갑자기 빼더니 막 옷 주섬주섬 입는 거야.
그래서 내가
“끝이야??????”
막 이러니까 안 된대.
너무 자주 하면 안 된대.
그리고 나랑 이제 안 할 거라고, 자기가 이러려고 나 사귀는 거 아니라면서 막 그래.
괜히 나만 막 폴짝폴짝 뛰고 남자친구는 막
“밥 해줄게”
이러고 나가서 밥하고 나 혼자 좀 삐져서???? 있었어;
그러니까 나한테 오더니 남자친구가
“난 아직 어려서 사랑이란 거 잘 몰랐어.
근데 너 만나고서 나 사랑이란 거 진짜 알았어.
너가 무슨 일이 있든 나 너 지켜봤고 지켜줬고 사랑했어.
근데 내가 이러는 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 그치?”
막 이래 ㅠㅠ 존나 감동.
정확한 건 아닌데 암튼 나 아껴주고 싶다는 그딴 식 내용이었어.
그래서 내가 아까 일 도 있고 해서 좀 막 울었어.
그러니까 나 막 안아주면서
“담배 다시 피지 마. 그리고 사랑해”
이래.
그래서 존나 또 엉엉 대면서 울다가 밥 다 해줘서 같이 밥 먹다가
아까 10시에 남자친구 집에 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12시에 다시 오기로 했어 ㅋㅋㅋㅋㅋ
오늘 우리 집에서 자는 날 ^^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네 부모님도 나 알아.
그리고 우리 부모님 해외 나가신 것도 알아서 ㅋㅋㅋ
그래서 금토일은 우리 집에서 잘 수 있게 해주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있다 남자친구 온다 ♡
너무 좋아 미치겠어 ㅠㅠ
날 너무 아껴준다는 것과 날 기다려준 게 너무 좋아 미칠 거 같아용용
지금까지 앵쓰 4번 했는데 이제 안 할지도 몰라..
나의 후기가 그리워도 참아 애들아
남자친구가 날 너무 아껴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