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철창 속 회심의 복수
차가운 철창 속 회심의 복수
김씨는 지금 차갑고 딱딱한 철창 안에서 몸을 떨면서도 입가에 깊은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그 미소가 왜 나오는지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신의 처절했던 속사정을 천천히 풀어놓으려 한다.
김씨는 이제 사십을 막 넘긴 나이로 인생의 중턱에 서 있었다. 한때 결혼 생활을 했지만 마누라가 바람을 피워 하나뿐인 어린 딸을 데리고 야반도주를 하는 바람에 지금은 철저하게 혼자였다. 그런 그가 철창 안에서 이처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된 것은 마누라가 사라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시작된 악연 때문이었다.
서른셋이었던 김씨의 아내 스물아홉 살이 갑자기 사라지자 그의 손에는 아무 일도 잡히지 않았다. 행여 돌아올까, 행여 연락이 올까 하며 매일같이 기다렸지만 기대는 철저히 배신당했다. 친정에도 연락하지 않고 종적을 감춘 아내는 영원히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깊은 절망 속에서 술로 하루하루를 위로했다. 아내의 연고지를 전전하다가 우연히 한 작은 주점에 들어갔다. “아줌마 여기 소주 한 병 주세요” 아침부터 소주를 외치며 앉았다. 주인아주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직 식전인데 무슨 술이세요?” 하며 김치와 함께 술을 내주었다.
그는 한숨을 푹 내쉬며 “내 팔자가 이렇게 됐는데 아침저녁 가릴 처지가 아니에요”라고 대답했다. 심심하던 차에 사연을 듣고 싶다던 주인아주머니에게 그는 자신의 모든 처지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한두 살 많아 보이는 얼굴로 깊은 한숨을 쉬며 위로를 건넸다. 자신도 남편 몰래 바람을 피우다 이혼당한 과거를 고백하며 공감을 보였다. 그녀에게는 딸아이 하나가 있었고 그 아이와 함께 근근이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었다.
그 후 김씨는 거의 매일 저녁 그 식당을 찾았다. 술잔을 기울이며 주인아주머니와 점점 가까워졌다. 한 달쯤 지난 늦은 저녁, 그는 취한 상태로 정신을 차렸을 때 식당 골방에서 그녀와 함께 누워 있었다. 그날 이후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깊은 관계로 발전했다.
약속한 첫 토요일, 화사하게 차려입은 그녀와 모텔로 갔다.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옷을 벗겼다. 오랜만의 육체적 접촉에 둘은 굶주린 야수처럼 서로를 탐했다. 그녀의 몸은 부드럽고 따뜻했으며 김씨는 오랜 갈증을 풀 듯이 그녀를 안았다. 그날 이후로 그들의 관계는 7년 넘게 이어졌다. 그녀의 딸 수진이도 김씨를 친근하게 대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어느 날 갑자기 무너졌다. 김씨가 평소처럼 가게를 찾았을 때 문이 닫혀 있었다. 창문에 귀를 대자 안에서 남자 목소리와 그녀의 신음이 들려왔다. 또다시 배신당한 순간이었다.
김씨는 분노로 이성을 잃었다. 그는 곧장 그녀의 집으로 향해 딸 수진이를 만났다. 대화를 나누다 화장실에 간 척하며 포장 테이프를 가져왔다. 수진이가 TV를 보는 사이 뒤에서 재빨리 입을 막고 팔을 묶었다. 그리고 안방으로 끌고 가 바지와 팬티를 찢었다.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수진이의 몸 위로 올라탄 그는 차갑게 웃었다. “네 엄마가 또 배신했으니 그 대가를 받아야지” 가위를 들고 목을 위협하며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했다. 좁고 여린 보지에 자신의 것을 강하게 밀어 넣었다. 수진이는 테이프 너머로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몸을 떨었다. 처녀막이 찢어지며 선혈이 배어 나왔다.
김씨는 분노와 통쾌함이 뒤섞인 채로 거칠게 움직였다. 깊고 빠르게 박아대며 그녀의 몸을 탐했다. 수진이는 눈물을 흘리며 울부짖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마침내 뜨거운 것을 그녀 안에 쏟아냈다. 그 후 그는 바로 경찰서로 가 자수했다.
경찰이 수진이의 엄마를 데려와 사건을 설명하자 그녀는 충격에 빠졌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벌거벗은 채 피투성이가 된 딸을 보고 절망했다. 수진이는 엄마를 보며 “다 엄마 때문이야, 나가!”라고 외쳤다.
이제 김씨는 차가운 철창 안에서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배신에 대한 응징을 완전히 끝마쳤다는 만족감이 그를 철창 속에서도 웃게 만들었다.
배신 복수, 철창 속 미소, 유부녀 바람, 강간 복수, 딸 강간, 7년 연애 배신, 주점 주인아주머니, 모텔 첫정사, 처녀 강간, 회심의 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