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윤정이와 출장 모텔에서
이웃 윤정이와 출장 모텔에서
목구멍이 포도청인 신세로 공사 현장 소장으로 지방 출장을 나선 나는 여전히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었다.
그래도 발파 사업체를 선정하는 권한이 주어진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 삼십대 중반에 접어든 나는 집에 들어가도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몸과 마음이었기에 이번 출장은 오히려 나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터였다.
커다란 가방을 챙겨 애마 소나타를 몰고 진주 현장으로 향한 지 이틀째 되던 날이었다.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김사장이라는 그는 오랜만에 맡은 발파 공사를 간절히 부탁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그의 처절한 사정을 듣다 보니 측은한 마음이 들어 공사를 맡겨주었고 그렇게 한 달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퇴근 무렵 김사장이 식사를 대접한다며 연락해왔다. 식사를 마친 뒤 그는 노래방에 가자고 극구 권유했고 결국 나는 그의 손에 이끌려 근처 노래방으로 들어갔다. 혼자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김사장이 웃으며 돌아오더니 곧 맥주와 안주가 들어왔다. 그리고 문이 열리며 두 명의 아가씨가 들어섰다.
그중 내 옆에 앉은 미현이라는 아가씨를 보는 순간 나는 온몸이 얼어붙는 충격을 느꼈다. 어디선가 너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녀는 작고 가냘픈 체구에 어린 티가 많이 남아 있었지만 웃을 때 보이는 보조개와 눈매가 분명했다. 그녀는 윤정이었다. 어릴 적 시골 우리 집 옆에 살던 중학교 1학년 윤정이가 틀림없었다.
노래를 부르다 말고 자리에 앉은 나는 점점 취해갔다. 김사장이 미리 준비한 모텔로 나를 데려다 주고 사라진 뒤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는데 노크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자 조금 전 헤어진 윤정이 생글생글 웃으며 서 있었다. 그녀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내 품에 안기며 속삭였다.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의 본명을 불렀다. 윤정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그녀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며 파르르 떨렸다. 과거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스치며 우리는 서로를 확인했다. 그녀는 중학교 졸업 후 집을 나와 이렇게 살게 되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털어놓았다. 그리고 나에게 고향에 가서도 비밀을 지켜달라고 애원했다.
나는 그녀를 그냥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윤정이는 브래지어를 벗고 팬티를 내려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작고 탱탱한 가슴과 가무잡잡한 피부, 여전히 어린 시절의 보조개가 남아 있는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었다. 그리고 부끄러움 속에서도 나를 향해 다가왔다.
우리는 한동안 서로를 끌어안고 누워 있었다. 그녀가 먼저 내 팬티를 내리고 부드러운 입술로 내 물건을 감싸 물었다. 따뜻하고 습한 그녀의 입안에서 나는 오랜만에 강렬한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작은 손으로 내 허벅지와 불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정성스럽게 빨아주었다.
나는 그녀를 눕히고 다리를 벌려 그녀의 보지를 혀로 어루만졌다. 촉촉하게 젖어든 그녀의 살결에서 달콤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윤정이는 몸을 떨며 신음을 흘렸고 나는 그녀의 가장 민감한 곳을 열심히 빨아댔다. 그녀의 허벅지가 내 머리를 조이며 몸이 파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오랜 키스와 애무 끝에 윤정이는 내 위에 올라타 스스로를 내려앉혔다. 그녀의 좁고 뜨거운 안이 내 물건을 천천히 삼키는 순간 우리는 동시에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가녀린 허리를 흔들며 나를 받아들였고 나는 그녀의 작은 가슴을 주무르며 아래에서 밀어 올렸다.
그러다 나는 그녀를 뒤로 돌려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 깊숙이 박아 넣었다. 철퍽거리는 살 부딪히는 소리와 그녀의 높아지는 신음이 모텔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윤정이는 사랑한다고 속삭이며 나를 받아들였고 나는 그녀의 자궁 깊숙이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그날 밤 우리는 한숨도 자지 않고 서로의 몸을 탐했다. 욕실에서 애무를 하며 다시 이어진 관계는 새벽까지 계속되었다. 그 후로 윤정이는 이틀이 멀다 하고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이제는 이 생활을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나에게 약속했다.
어린 시절 옆집 소녀와 출장지 모텔에서 재회한 이 인연은 우리에게 예상치 못한 뜨거운 불꽃이 되었다. 그녀의 몸과 마음이 내 안에 깊이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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