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트럭 속 비료 포대 위에서
산골 트럭 속 비료 포대 위에서
두메산골 깊은 계곡 속에서 남편과 함께 화전민으로 살아가는 사십대 초반의 나는 오늘도 아침부터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밭을 일구었다.
세상의 번잡함을 피해 숨어든 이 산골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도회지의 화려했던 날들이 스치듯 스며들었다. 남편의 사업이 풍비박산 나면서 모든 것을 잃은 우리는 달랑 칠십만 원을 쥐고 이 허름한 집으로 들어왔다. 그래서 이제는 옥수수와 감자 몇 가마, 배추 몇천 포기로 하루하루를 이어가며 작지만 소박한 행복을 찾아 살고 있었다.
낮에는 땀에 흠뻑 젖어 농사를 짓고 밤에는 호롱불 아래에서 고스톱을 치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우리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다. 그런데 몇 주 전 남편의 심부름으로 애마 같은 일 톤 트럭을 몰고 장에 내려가던 날이었다. 익숙한 얼굴의 삼십대 후반 남자가 손을 들어 차를 세우기에 자연스럽게 태워주었다. 장까지 오가는 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장이 끝난 뒤 그 남자는 술기운이 오른 얼굴로 다시 트럭에 올랐다.
차가 산길을 달리던 중 그 남자가 갑자기 정차를 외쳤다. 술 때문에 오줌이 마려워 차 옆으로 내려 소변을 보는데 그만 그의 시선과 마주치고 말았다. 그는 대담하게도 내 손을 잡아 자신의 바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따뜻하고 단단한 그의 물건이 손바닥에 잡히는 순간 오래된 갈망이 온몸을 휘감았다.
그 남자는 내 보지 둔덕을 거칠게 비비며 속삭였다. 사람 없는 작은 길로 차를 몰아 들어가자 주변은 완전히 고요한 산속이었다. 트럭 적재함에 비료 포대를 길게 펴고 그 위에 나를 눕혔다. 그는 급하게 내 바지를 벗기고 자신의 바지도 내던지며 거칠게 몸을 포개왔다.
그의 굵고 단단한 좆이 내 보지 입구를 비비는 순간 참을 수 없는 욕망이 폭발했다. 나는 스스로 그의 좆을 잡아 내 안으로 밀어 넣었다. 흑! 너무 커요…… 그의 뜨거운 숨결과 함께 천천히 깊숙이 박혀 들어오는 감촉에 온몸이 떨려왔다. 비료 포대의 불편한 감촉도 그의 리듬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삐걱, 버억, 탁! 트럭이 흔들리는 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육중한 소리가 산속에 울려 퍼졌다. 그의 좆은 미스터 장의 그것보다 더 실하고 듬직하게 내 안을 가득 채우며 끝없이 찍어눌렀다. 나는 그의 목을 끌어안고 엉덩이를 미친 듯이 흔들며 신음을 삼켰다. 아~ 좋아요…… 자기야…… 더 세게……
그 남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내 보지가 죽인다고 중얼거렸다. 나는 그의 혀를 정신없이 빨아대며 오래도록 갈증 나던 몸을 불태웠다. 마침내 그의 펌프질이 점점 빨라지더니 뜨거운 좆물이 내 자궁 깊숙이 쏟아져 들어왔다. 나는 그의 엉덩이를 힘껏 끌어당겨 한 방울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
그 후에도 나는 그의 좆을 입에 물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 먹었다. 그는 앞으로 장날마다 혼자 내려오라고 속삭였고 나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농번기가 되어 남편이 바빠진 만큼 나는 거의 매번 장을 보러 내려간다. 그리고 그 남자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기다리며 내 타오르는 몸을 그의 정겨운 좆물로 부드럽게 식혀준다.
산골의 외로운 밤을 견디며 살아가는 나에게 이 금단의 만남은 이제 작지만 강렬한 위로가 되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산비탈에서 나는 오늘도 트럭을 몰며 그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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