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 가득한 첫사랑 누나
서러움 가득한 첫사랑 누나
대학 1학년 여름휴가 철에 친구들의 아우성을 무시하고 굳이 밀양 계곡으로 목적지를 정한 명재는 어릴 적 이웃집에 살며 자신을 업어 키운 첫사랑이자 초등학교 교사 출신의 여정 누나가 씨받이 취급을 당하며 불임의 서러운 냉가슴을 앓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연민과 그리움에 휩싸여 전화를 걸었으며 그리하여 표충사 부근 텐트장으로 단숨에 차를 몰고 달려와 준 누나의 간곡한 청을 따라 남편이 대구 상가집에 가고 비어있는 그녀의 휘황찬란한 단독주택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단둘이 마주 앉아 살살 녹는 소갈비살에 독한 양주를 홀짝이며 옛이야기로 시름을 달래던 중 텔레비전에서 비에 젖은 누나의 속살에 미쳐버린 동생의 달래내 고개 전설이 방영되자 아랫도리가 팽팽하게 발기되는 기이한 번뇌를 느꼈고 그리고 정원의 가로등 아래 의자에서 누나가 바로 내 첫사랑이었다는 고백으로 그녀의 마음을 심하게 흔들어 놓은 뒤 샤워를 마치고 안방 침대 모서리에 검은색 롱슬립만 걸친 채 멍하니 앉아 떨고 있는 누나의 어깨를 포근하게 감싸 안으며 치마 밑으로 드러난 허벅지를 격렬하게 쓰다듬기 시작하였다.
시댁의 멸시 속에 아들이 병신이라는 소리에는 굴복하지 않는 시가 식구들 때문에 속앓이를 하던 누나는 친정핏줄 같은 명재의 품에 무너지듯 안겨 눈물을 흘렸고 구멍을 찾지 못해 헤매는 철없는 동생의 불타는 기둥을 손으로 직접 잡아 시커먼 보지 구멍 속으로 부드럽게 조준해 밀어 넣어주었으며 그리하여 미끄러운 살점의 파열음과 함께 퍼걱 퍼걱 격정적인 피스톤 운동이 이어지자 들끓는 교성을 토해내다 처음에 서툰 명재가 이불에 오줌을 지리듯 자궁 밖에다 사정을 해버리자 한 방울의 씨물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두 다리를 하늘로 활짝 쳐들고 정액을 받아내려는 애절한 몸짓을 선보였다.
밤새도록 세 번이나 누나의 보지 구멍을 들락거리며 마치 전용 좆물통처럼 억센 정액을 남김없이 받아내고도 다음 날 아침 친구들에게 데려다주는 누나의 민소매 원피스 밑으로 말려 올라간 허벅지를 보자 또다시 성기가 발기된 명재는 도로변에 차를 대라 요구한 뒤 풀숲 가득한 개천가로 급하게 내려가 돌바닥에 손을 짚고 엉덩이를 치켜든 누나의 뒤로 돌아가 아침 햇살에 붉게 빛나는 보지 구멍 속으로 성난 기둥을 무자비하게 쑤셔 박았다.
내 아이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동생의 절규에 움찔거리며 들판을 가득 채우는 교성을 지르던 누나를 향해 제발 한 번만 여보라고 불러달라 애원하며 자궁 깊숙이 울컥울컥 뜨거운 정액을 가득 흘려보내자 누나는 번들거리는 남동생의 성기를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핥아 닦아주었고 그리고 입을 빼내며 어딜 가든 날 잊지 말라며 여보라는 애틋한 한마디를 남긴 채 꽃무늬 원피스 자락을 휘날리며 사라졌으니 한여름 밤의 꿈같던 그 배덕의 정사는 마흔이 다 된 지금까지도 가슴 속 깊은 곳에 지워지지 않는 붉은 낙인으로 남아 해마다 여름이면 그 지독한 향수를 찾아 헤매게 만들었다.







